자존감 낮은 사람 말투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이러한 특징을 이해하면 본인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 의사소통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주의해야 할 말투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지 천천히 생각하면서 확인하자.
자존감 VS 자신감 차이
자존감과 자신감이 같은 거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둘은 극명히 다른 부분이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 자신감 : 어떤 일을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외부 환경과 비교해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자신감이 높은 것이다.
- 자존감 : 그에 반해 자존감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척도다. 자신감은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있다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지만, 자존감은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끝까지 나를 믿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자존감 낮은 사람 말투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아래 특징을 살펴보자. 나에게 해당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자존감은 만들어가면 된다. 그러니 우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1. 항상 부정적이다.
“지금 시작해 봤자 어차피 늦었어”, “그거 해봤는데 안돼” 등의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 제대로 된 시도 없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도전 자체를 하지 않으며, 시작해도 금방 포기한다.
2. 칭찬을 받으면 강하게 거절한다.
칭찬을 받는 것을 유독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자존감이 낮다는 증거다. 자존감이 낮으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따라서 나 스스로에게도 하지 않는 칭찬을 누군가 대신해주면 어색할 수밖에 없다. 작은 거라도 나에게 고생했다고 한마디 해주자.
3. 거절을 못한다.
상대방이 나에게 실망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거절을 못 한다. 사실 이건 알면서도 실천이 어렵다. 남의 눈치를 유독 많이 보는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당장 거절을 해도 나중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상관없다. 아닌 건 거절해 보자.
4. 사과를 너무 자주 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는 사람은 주변에 한 명 이상은 있다. 이 말투는 가능한 한 빠르게 고치는 것이 좋다. 굳이 미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한 사과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잘못하지 않은 일이지만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잘못한 일로 판단해버린다.
5. 자기 비하를 한다.
“난 안돼”, “내가 그렇지 뭐” 등 자기를 비하하는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 특히 자기 비하는 말로 내뱉는 순간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 하나의 자기합리화 도구다. 가장 위험한 케이스니 해당된다면 당장 고쳐야 한다. 말로 내뱉는 거를 멈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마무리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 시작은 말투부터 고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 나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