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시리즈 워치9 울트라2 변화 핵심 4가지를 간추렸다. 일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이를 위주로 선정했으며, 주관적인 기준임을 감안하길 바란다. 전작에 비해 가장 큰 변화인 액션버튼, usb-c 포트 도입, 손가락 제스처 등의 변화를 알아보자.
아이폰 15의 가장 큰 변화 4가지
- 액션 버튼(Action Botton) 도입
아이폰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음 스위치’가 사라졌다. 대신 액션 버튼이 추가 되었는데 이는 물리적인 버튼과 달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길게 누르면 적용되는 버튼의 역할을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무음 모드, 카메라 열기, 번역, 음성모드 등이 가능하다.
- USB-C 포트
아이폰 15 시리즈 전 모델이 라이트닝 단자에서 USB-C 포트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호환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되었다. 아쉬운 점은 아이폰 15 기본 모델에서는 USB-C 2.0만 지원된다는 것이다. PRO 라인부터는 3.2 Gen 2을 적용하여 속도가 더 빠르다.
- 스테인리스,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
아이폰 14 시리즈까지는 일반, 프로 모델의 차이를 케이스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일반 모델에 특유의 반짝임이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는 그 차이를 두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반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매트함을 더해 고급스럽게 표현했고, 프로 모델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참고로 현재 내츄럴 티타늄 색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재 특성상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앞서 선보인 색상이 아니라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고급스럽다. - 다이나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일반 모델 도입
기본 모델을 고집하는 유저에게 희소식이다. 그동안 애플은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프로 이상 모델에만 적용했다. 하지만 15 시리즈부터 전 모델에 반영했다.
애플워치 9, 울트라2 핵심 변화 5가지
- 전 모델 스트랩 호환
이는 변화보다는 특징에 가깝다. 이전에 사용하던 스트랩을 새로 출시된 애플워치에 호환할 수 있다. 애플워치를 애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다행인 점이라 1번에 넣었다.
- S9칩 탑재
워치를 사용하면서 성능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칩을 업그레이드한 건 3번의 손가락 제스처 기능 때문이다.
- 손가락 제스처 기능
손가락을 까딱 하는 것만으로 워치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전 모델에서도 별도의 경로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원활한 구동은 어려웠다. 하지만 S9칩으로 향상되면서 이전보다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 이 기능을 새로 출시된 애플워치에만 적용 가능하게끔 제재가 있을지도 모른다. (추측)
- 저전력 모드로 최대 72시간 사용 (울트라)
평소에는 38시간, 저전력 모드로는 최대 72시간 사용가능한 멋진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따라서 장기 출장이 잦은 분들이 활용하기 좋다. 배터리 효율이 좋은 울트라2의 구매 포인트인 것 같다.
- 3000니트의 밝기
워치9은 2000니트, 울트라 2는 3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2000니트까지는 체감상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3000부터는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더 선명한 화면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워치9의 2000니트도 야외에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레벨이다.